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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눈이 무서워요~^^*2004-02-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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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홍님의 플라멩고 연주를 보고 놀랐습니다~
늘 인자하게 웃고 계시던 선생님의 눈매가 저리 강렬할 수가~*.*
그나저나~
이런 곳이
청년 시절의 자주 욹어먹던 레퍼토리였다니...
선생님께서도...
꽤나 시끄러운 시절 보내셨을 것 같네요~

상상이 안 가지만...
술판 벌여놓고...
기타로 밤을 지새우던 그 시절...

저도...
그렇게 기타를 치며
젊은 날의 초상을 그리던
사람을
사랑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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