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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들리세요....제 심장이 두근두근 떨리는 소리가...^^
짝사랑했던 여자친구를 만난다해도 지금처럼 설레이진 않을것 같습니다....
내일 드디어 현을 다신다니 이제 선생님이 하실일은 다 하신듯 싶네요....
그동안 제작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도 그리고 다른 제작자분도 사용해보지 않은 자재로 악기를 만드셨는데,
어떤 울림을 악기가 토해낼지 사뭇 궁금해지네요...
물론 전문가시니까 나무의 진동소리만 듣고도 충분히 짐작하시겠지만요...
과연 어느쪽에 가까울까요? 하카란다와 인디안로즈우드중에서요...
그리고 아직 악기를 받아보진 못했지만...앞으로 잘 사용하겠습니다...
일요일에 뵈면 그런 인사드릴 정신도 없을것같아 미리 인사드립니다...
^^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