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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감사합니다.2010-03-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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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황없이 훌쩍 다녀와서 죄송합니다. 

기타 2대 맡기고 돌아오는 길에 영 마음이 안 좋더군요. 한동안 못 본다 싶으니 서운하기도

하고..

큰 고민은 없어졌습니다.  작은 고민은 아직 남아있는데 일단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려구요.

해외 파견이 다른 건 몰라도 저녁에 별로 할일도 없고 혼자 있으니까 매일 연습할 시간은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몇년 동안 주말에 몇시간 밖에 연습을 못했거든요...^^;)

혹시 모르죠.  일년동안 매일 연습하는 사이에 탄지신공을 익혀서 더 빡센 철궁을 하나 만들어

달라고 부탁드릴지도...ㅎㅎ


어제 공방에서 만나뵀던 여러분들도 반가웠습니다.  부디 소기의 성과를 이루시길 빕니다.

가끔 공방에 들르시면 제 악기들도 좀 이뻐해주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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