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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정답발표,,, ^^ 2003-11-0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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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기의 구조설계 개념은 현장길이를 정하는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그다음에는 연주가 가능한 장력이 유지되도록 현의 재질과 굵기를 정하며 

그 다음은 평균율에 의하여 음정의 위치를 정하게 됩니다. 

(기타는 제작자가 프렛과 브릿지의 위치로 이것을 정합니다,찰현악기는 연주자가 정하지요) 


그다음에 공명통의 위치를 정하는데, 

공명통이 앞쪽에 위치하는가,또는 뒤쪽으로 위치하는가,,,,에따라서 

기본 음색이 엄청나게 변화 합니다. 


왜냐하면, 현장길이가 정해짐으로써 이미 브리지의 위치는 불변이기 

때문입니다. 


공명통이 뒤로가면 (어코스틱) 브리지와 소리구멍의 거리가 짧아지고, 

공명통이 앞으로가면 (클래식) 브리지와 소리구멍의 거리가 길어집니다. 


브리지와 소리구멍의 거리가 짧으면 액션에 영향을 끼칩니다 (강해짐) 

Attack (탄현후 발생되는 공명된 소리와의 시간차)도 빨라집니다. 


이러한 특성은 강철선을 사용하는 어코스틱 기타의 특성에 잘 맞기때문에 

클래식기타 보다 공명통이 뒤쪽으로 후퇴되어 있습니다. 


클래식은 설명드린 반대의 이유로 앞쪽으로 위치 되어야 바른소리가 

나는 것입니다.(공명통이 앞쪽으로 브릿지는 뒤쪽으로) 


르네상스시대의 류트(Lute)는 Gut현(양장선)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장력이 매우 약했으며 그로 인하여, 

좋은 소리를 만들려면 사운드홀과 브릿지의 거리가 매우 멀어야만 했습니다. 

(공명통이 앞쪽으로 많이 와야 했습니다) 

그래서 장력이 약한 류트는 공명통이 10프렛에서 시작됩니다. 


결론적으로 ,,,, 

12프렛 이냐 14프렛이냐의 문제이기보다는 

그로인하여 브릿지의 위치가 변화하는데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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