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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음..모두들 안녕하세요..^^2003-08-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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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안녕하세요..
저는 지금..현재 광주에 있는 전남대학교 임산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음..다름이 아니고..제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분야가 통기타 제작쪽을 공부하고 있거든요..
현재는 만드는건 아니고 자료 수집 중에 있구요....아직은 실험실에서 목재 시편으로 음향성을 측정하고 있어요...지금 제가 하고 있는건 목재의 음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또 소리가 어떻게 해서 나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고 숫자로 표시하고 하는 것들인데...매번 생각하는건데..느낌을 눈에 보이게하거나 숫자로 표시하는게 정말로 어렵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지금 목재 시편을 가진기로 때려서 공진 주파수를 찾고 뭐하고 뭐해서 나름대로의 목재의 음향을 측정하는데..하면 할 수록 음..뭐랄까....더욱더 악기의 소리에 대해서 모르게 되는거 같아요..예전에 학교 동아리에서 2년 일렉기타를 치고 공연도 하고 또 군악대를 가서리 다른 관악기들도 연주해 보고 해서 약간은 귀가 트였다고 생각하는데..이걸 또 과학이라는 거랑 접목 시켜 생각을 해 봐두..음..넘 복잡한거 같아요..그냥..처음 부터 좋은 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를 만드는 걸 배웠더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도 들고..음..모든걸 포기하고 그냥..악기 만드는걸 배울까 생각도 들고..그러네요...
희홍님은 어떤게 더 나을거라 생각이 드세요..?
전 과학이란 일반 사람들한테는 알면 알수록 더욱 모르게 만드는 거라 생각이 드는데..^^
차라리 몸으로 익혀서 악기의 소리를 아는게 더 나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알마 기타 홈피엔 예전에 들어 왔는데..음..처음으로 글을 남기는 것인데 약간 좀 그러네요..^^
이제..음..좋은 얘기들 많이 많이 들을 수 있게 글 많이 남길께요...
나중에 함 공방 한번 보고 싶어요..시간이 되면..꼭 한번 얘기 나누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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